피해자를 놔두면
가해자가 된다고?!
[가해자 외에도 방관자에 대한 두려움]
가해자에게 사과를 받고, 분리하면 모든 것이 끝난다고 생각하는 것은 너무 순진한 생각입니다.
피해자의 입장에서는 가해자 뿐 아니라 동조자, 방관자로 인한 두려움 역시 존재합니다. 이렇게 세상 모두가 나를 괴롭히거나 무시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면 지옥같지 않을까요?
[낮아진 자존감과 후유증]
당연히 아무것도 하기 싫어 지고, 학교도 가기 싫어 집니다. 공부를 못하게 되어 성적이 떨어집니다. 저런 상황인데 어떻게 공부가 머리에 들어오겠습니까?
요즘은 SNS 때문에 졸업 후에도 가해자와 헤어지지 못합니다. 후유증으로 괴롭힘의 그늘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우울, 불안, 자살시도까지 이어지기도 합니다.
[피해자가 가해자로]
학교폭력이 치유되지 못하고 각인이 되면 공부도 못하고, 친구도 없고. 잘못된 대인관계인식으로 인해 피해자도 가해자가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방관자적 가해자가 되거나, 동참하지 않으면 혹시 나도 괴롭힘이나 따돌림을 당할까봐 먼저 괴롭히거나, 괴롭힘에 참여하게 됩니다.
학교폭력. 반드시 제대로 해결하고 넘어가야 합니다.